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가수 임영웅이 KBS2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720회 ‘임영웅과 친구들’ 편은 전국 시청률 6.8%,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직전 방송보다 2.5%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특집은 프로그램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아티스트만을 주인공으로 삼은 단독 편성이다. 임영웅은 출연자 섭외와 선곡에 직접 참여했고 제작진은 그의 제안을 받아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적, 노브레인, 린, 로이킴, 조째즈, 전종혁, 최유리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채웠다.
임영웅은 ‘무지개’로 특집의 문을 열었고 이적과 함께한 ‘다행이다’ 듀엣 무대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정규 2집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신곡 무대를 공중파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은 의미가 컸다.
현장 열기는 압도적이었다. 방청 신청 건수는 만 건을 넘어섰고 명곡 판정단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다. MC 신동엽과 이찬원은 “녹화 시작부터 열기가 달랐다”며 감탄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과 SNS 실시간 검색어에는 ‘임영웅 불후의 명곡’, ‘임영웅 신곡’, ‘임영웅 이적 듀엣’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방송사 관계자는 “특집 편성은 임영웅의 대중적 영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프로그램 변화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팬덤과 시청률을 동시에 끌어낸 이번 방송은 음악 예능의 새로운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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