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에서 또다시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내국인 여성이 주차장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불과 두 달 전에도 외국인이 침입을 시도한 전력이 있어 보안 관리와 사생활 침해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8월 30일 밤 11시 20분쯤 40대 여성 A씨가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으로 들어갔다. 현장 보안요원이 상황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친구 집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연예인의 집이라는 점에서 의도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정국의 집은 지난 6월에도 침입 사건이 있었다. 당시 중국인 여성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며 들어가려다 적발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불과 두 달 만에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아티스트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즉각 반응이 이어졌다. “이건 팬이 아니라 범죄다”, “아이돌도 시민인데 집이 이렇게 위험하면 안 된다”는 비판과 함께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해외 팬들 역시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스타인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니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침입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사건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 보호와 주거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시 드러냈다. 자택 침입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은 개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안이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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