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오는 9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매장에서 ‘브런치 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이케아 패밀리 멤버라면 선착순으로 무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판촉 이벤트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매장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경험하게 하려는 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첫날은 9월 13일 토요일로 확정됐으며 이후 20일과 27일까지 총 3주간 열린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당일 이케아 패밀리 멤버임을 인증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샐러드, 베이커리, 음료로 구성된 브런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선착순 500명만 제공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매장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고객 50명을 추첨해 초대형 크루아상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케아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을 넘어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말 아침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변모시키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행사 기간 동안 매장 내 레스토랑과 특별 공간이 브런치 파티 장소로 꾸며지고 포토존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고객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SNS에는 “가구 사러 갔다가 조식까지 챙긴다니 신선하다”, “무료 브런치면 가볼 만하다”는 기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는 색다른 나들이 코스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닌 장기적 마케팅 전략으로 본다. 쇼핑 전 무료 브런치를 제공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대형 테이블에 모여 함께 식사하는 ‘롱 테이블 브런치’ 형태는 공동체적 경험을 강조해 브랜드에 대한 감성적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케아는 그간 크리스마스 마켓, 키친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열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왔다. 이번 브런치 파티 역시 같은 맥락에서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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