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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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배우 송중기가 9년 만에 정통 멜로 장르로 돌아왔다. 신작 JTBC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My Us)'에서 그는 배우 천우희와 첫 호흡을 맞추며 감성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4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멜로는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장르다.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송중기의 드라마 복귀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3년 만이며, 멜로는 ‘태양의 후예’ 이후 9년 만이다. 그가 연기하는 인물은 아역 스타 출신의 소설가 겸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화려한 과거를 내려놓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마음속 상처를 간직한 캐릭터다.

상대역 천우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멜로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멜로가 체질’ 이후 이번 작품을 하면서 왜 이제야 제대로 된 멜로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배우는 극 중 15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에서 첫 만남부터 포옹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첫 회부터 울컥했다”, “진짜 공주와 왕자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촬영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호흡은 자연스러웠다. 천우희가 송중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평하자 송중기 역시 “얼굴 합이 정말 잘 맞는다. 좋은 배우와 함께해 기쁘다”고 화답했다. 두 배우의 발언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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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스’는 감정이 멈춰버린 두 남녀가 다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천우희는 작품을 두고 “다소 아프고 어설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송중기 역시 “대본을 읽자마자 설렘이 있었다. 시청자들에게도 그 감정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드라마는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의 멜로 복귀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모았고 천우희와의 조합은 신선한 매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첫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재회 장면과 함께 차분하지만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송중기 멜로 연기 기다렸다”, “천우희와의 케미가 의외로 잘 맞는다”, “앞으로 눈물 날 준비해야 할 듯”이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는 “첫 회부터 감정선을 이렇게 강하게 보여주니 기대된다”는 평가를 남겼다.

현재까지 소속사나 제작진은 추가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지만 드라마 첫 회만으로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력이 충분히 입증됐다는 평이 나온다. 9년 만의 멜로 복귀를 선택한 송중기 그리고 탄탄한 연기로 멜로 장르를 확장하는 천우희의 조합이 향후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동시에 이끌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