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이미지 | 사진=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이미지 | 사진=넷플릭스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6월 20일 공개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K팝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초자연 액션물로, 독특한 장르 결합과 시청각 연출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4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평론가 평점 96%, 시청자 평점 85%를 기록해 플랫폼 내 최고 수준의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은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와 이들의 라이벌 '사자 보이즈(Saja Boys)'가 세계를 위협하는 악령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포함되어 있으며, 음악과 안무가 서사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프레임 단위로 음악과 애니메이션 동작을 정밀하게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레딧과 X(구 트위터) 등에서는 "귀에 맴도는 노래와 인상적인 전투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와 액션물이 결합된 느낌" 등의 의견이 공유되고 있다.

한편,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작품 속 캐릭터가 실존 K팝 스타를 모델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제작진은 이에 대해 "실존 인물을 직접 모델로 삼지는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 작품의 성공에 따라, 후속 시리즈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와 제작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인 반응에 따라 연속 콘텐츠 기획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