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던 카레 전문점이 영업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 길동에 문을 연 ‘가래’는 9개월 만인 9월 1일부로 폐업했다. 매장 위치가 등록된 온라인 지도에는 “9월 1일부터 영업을 종료했다. 그동안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가래’는 카레 한 가지 메뉴를 기본으로 밥과 카레 추가, 노른자·고기 토핑 선택 등이 가능했다. 가격은 1만 원대였으며 반찬으로는 양배추 무침이 곁들여졌다. 오픈 당시에는 방송과 팬 커뮤니티를 통해 관심을 모으며 긴 대기줄을 형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양이 적다”거나 “맛이 일정하지 않다”는 소비자 평가도 있었다.

이장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식당 운영을 언급하며 “직원들이 힘들어했고 재료 관리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처음에는 맛이 일정했는데 점점 균형을 잡기 어렵게 됐다”는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매장을 찾았던 일부 손님은 SNS에서 “가격 대비 만족감이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했지만 “특별한 콘셉트가 좋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폐업 결정 후에도 팬들은 “그동안 수고 많았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댓글을 남기며 이장우를 격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예인이 운영하는 외식업이 초기에 주목을 받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맛과 서비스, 인력 관리 등 전문적인 운영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장우는 현재 차기 드라마 촬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가게 운영은 개인적인 도전이었고 이번 결정은 새로운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래’는 연예인 외식업 트렌드 속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사례로 남게 됐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