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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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저수율 하락으로 시행했던 아파트 대상 제한급수를 9월 1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한급수는 저수조 용량 100t 이상 아파트 113곳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시행해 온 조치였다. 최근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8.6%로 회복된 데다 주말·다음 주 강우 예보가 겹치며 시민 절수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시간제 제한급수 해제는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해당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기존에는 하루 두 차례 오전 6시부터 9시 그리고 오후 6시부터 9시 각 3시간씩 급수량을 제한해 왔다. 강릉시는 제한급수 해제 시점도 오후 6시로 결정했다.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저수율 최저치였던 지난 12일의 11.6%에서부터 회복된 수치가 이날 28.6%이며 지역 상수원으로 쓰이는 오봉저수지는 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약 87%를 공급한다. 저수율 상승은 최근 내린 비와 대체 용수 공급의 영향이다.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 1만 톤과 남대천 지하수 관정 450톤을 추가 투입해 수급 안정에 힘쓰고 있다. 비 예보 또한 수량 확보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제한급수 해제 후에도 가구별 수도 밸브 75% 자율 잠금 조치 등 절수 조치는 유지된다. 가을·겨울철 건조한 시기에 대비해 물 사용 절약 참여 요청도 함께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제한급수에 협조해 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또 “저수율은 회복세지만 여전히 평년 대비 낮다. 지속적 물 절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