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만 인스타그램
사진=김병만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오늘(20일)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루프탑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모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병만은 이날 깔끔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현은재 씨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이수근이 맡았다. 특유의 유머와 센스로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축가는 가수 KCM과 개그맨 추대엽이 준비했다. 두 사람은 김병만과 오랜 친분이 있는 인물들로 축가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식장 한쪽에는 김병만과 신부의 인연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돼 하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병만은 두 자녀를 이미 두고 있으며 이날 아들과 딸이 화동으로 입장해 시선을 모았다. 아이들은 아버지와 신부의 앞길을 축복하며 꽃잎을 뿌렸고 하객들은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김병만은 전 부인과 이혼 후 오랜 시간 홀로 지냈으나 현은재 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가 재회해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친 뒤 결혼식을 준비해왔다고 전해진다.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였지만 현장 분위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SNS에는 식을 마친 뒤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과 하객들의 축하 메시지가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달인에서 신랑으로”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등 누리꾼의 댓글도 이어졌다.

김병만은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과 자연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스케줄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후 지인들에게 “가정과 일을 모두 책임지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개그맨들은 “이제 진짜 안정된 가정에서 더 큰 웃음을 줄 것”이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