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공개 열흘 만에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9월 12일 전편 공개 후 입소문을 타며 시청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고 20일 기준 한국 시리즈 부문 정상에 올랐다. 해외 9개국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세를 보였다.

‘은중과 상연’은 1990년대 초 어린 시절 친구였던 은중과 상연이 세월을 지나 다시 만나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감정선을 그린 휴먼 로맨스다. 김고은이 은중 역을, 박지현이 상연 역을 맡아 세월의 무게를 안은 우정과 애증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건우는 두 사람의 관계에 변곡점을 만드는 김상학으로 출연해 서사에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밤새 정주행을 멈출 수 없다”, “마지막 회 여운이 깊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특히 두 배우의 감정선 연기와 장면 전환이 자연스럽게 엮인 연출에 주목했다.

콘텐츠 업계는 이 작품의 흥행이 K-드라마가 심리와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사례로 본다. 단순 멜로를 넘어 관계의 상처와 화해를 다루는 스토리가 국내외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다국어 자막·더빙을 확대해 해외 시청층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