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진영(그룹 갓세븐)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 식사 지원과 주방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는 박진영의 생일을 맞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세이브더칠드런은 9월 22일 공식 자료를 통해 “박진영 씨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며 “후원금은 결식 위험에 놓인 아동 가정에 특식을 제공하고 식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명절에도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3,000만 원을, 2025년 봄 미얀마 지진 피해 아동 지원에도 3,0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기부 역시 개인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기부 사실은 전달 이후 뒤늦게 알려졌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2025 아동 특식 지원’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와 함께 주방 환경 개선, 보냉 가방과 아이스팩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진영의 기부금은 해당 캠페인에 투입돼 명절 전후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스타의 기부가 후원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박진영의 행동을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시 박진영”,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특히 생일을 기념해 나눔을 선택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한 좋은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부가 연예인 개인의 사회적 책임과 팬덤 문화가 결합된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진영은 현재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출연을 마친 그는 다음 앨범 준비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박진영의 기부금이 실제로 필요한 가정에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기부는 명절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그의 선택은 연예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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