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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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가수 양파가 27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재회한다. 소속사 측은 22일 “양파가 오는 11월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HOME COMING’이라는 타이틀의 전국투어를 시작한다”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청주, 전주 등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무려 27년 만의 대규모 투어로 오랜 시간 양파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양파는 1996년 1집 앨범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알고 싶어요’, ‘사랑 그게 뭔데’, ‘다 알아요’, ‘스페셜 나이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후 꾸준히 활동했지만 단독 전국투어 무대는 오랜 시간 열리지 않아 이번 공연 발표가 팬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최근 예능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출연해 5연승을 거두며 실력을 재확인시킨 것도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콘서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파 측은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곡들과 오는 10월 발매될 새 앨범 수록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연 연출도 오랜 음악 경력을 반영해 화려함과 서정성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 규모 공연인 만큼 무대 세트와 밴드 편성, 조명 등에서도 세심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공연 일정이 발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 카페에는 “기다린 보람이 있다”, “그 시절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니 설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서울 외 지역 공연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기며 티켓 오픈 일정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공연장 규모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관객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하고 호흡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파는 투어 준비와 함께 새 앨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팬들이 보내준 사랑을 무대에서 온전히 돌려주고 싶다”며 “공연장에서 함께 노래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파가 음악적 뿌리를 다시 확인하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7년 만에 열리는 양파의 전국투어는 오랜 시간 이어온 음악 여정의 귀환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과 신곡이 함께 펼쳐질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번 가을 공연계의 관심이 ‘HOME COMING’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