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코레일이 추석 연휴를 맞아 기차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일 자정까지 추석 특별 할인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최대 50%까지 적용되며 일부 좌석 여유가 있는 열차와 구간에 한해 적용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그 전후 10일 동안은 역귀성 중심으로 반값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은 그동안 30~40% 수준에 머물렀던 명절 특별 할인보다 폭을 크게 넓혔다. 코레일은 일반열차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까지 포함해 대상을 확장했다. 다만 모든 구간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저 운임이 적용되는 구간은 제외되며 수요가 집중되는 귀성 방향 열차는 할인 폭이 제한된다. 주로 좌석 여유가 있는 역귀성 열차에 혜택이 집중된다.
승차권은 코레일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회 최대 6매, 2회 최대 12매까지 가능하며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예매된 승차권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코레일 측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 서버를 확대했지만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코레일은 이번 할인과 함께 결제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5개 결제수단으로 구매한 이용자 중 총 5만 2천 명을 추첨해 1억 4천만 원 규모의 페이백을 제공한다. 다만 해당 이벤트 역시 선착순 추첨 방식이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교통비 부담은 해마다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고속버스와 항공편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기차표 반값 할인은 귀성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귀성보다는 역귀성 위주로 적용되는 만큼 수도권에 남는 좌석 활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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