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오뚜기가 라면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신제품을 내놓았다. 기존의 봉지형 스프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스틱형 포장에 담아 어디서든 간편하게 뿌려먹을 수 있는 ‘톡톡톡 진라면 스틱’ 2종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제품은 진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순한맛을 각각 스틱에 담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제품 구성은 10티팩, 총 50g 분량으로 가격은 3,300원 선에 책정됐다. 오뚜기 공식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배송은 오는 10월 8일부터 순차 진행된다. 스틱은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리 시 뜯어서 바로 면이나 국물 위에 뿌리면 된다. 기존 스프처럼 봉지를 뜯어 물에 풀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을 “여행과 캠핑, 간편한 일상 속에서 진라면의 맛을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캠핑이나 야외 활동 중 봉지라면을 끓일 때 스프 봉지를 뜯어 넣는 과정은 번거롭고 간혹 분말이 흩날리거나 일부가 남는 불편이 있었다. 스틱형은 이런 불편을 줄이려는 의도로 기획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간편해서 캠핑용으로 딱이다”, “커피 스틱처럼 들고 다니며 쓸 수 있겠다”는 긍정적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스틱 하나로 맛이 제대로 구현될까”, “기존 스프 맛과 차이가 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특히 라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진라면 특유의 국물 맛이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가 초점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제품을 두고 “간편식 시장 확대 흐름에 발맞춘 실험”이라고 분석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 속에서 소비자들은 ‘작고 간편하며 휴대하기 좋은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라면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컵라면, 용기면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거듭해 왔다. 스틱형 양념은 이러한 진화 과정에서 나온 또 다른 시도라는 평가다.
오뚜기는 이번 출시와 함께 체험단 모집도 진행해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며 현재 SNS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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