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디야
사진=이디야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겨울 시즌을 맞아 신메뉴 ‘팥붕’과 ‘슈붕’을 출시했다. 길거리 간식으로 익숙한 붕어빵을 카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음료와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겨울 한정 디저트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팥붕은 전통 붕어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팥 앙금을 채운 메뉴다. 슈붕은 부드러운 슈크림을 더해 달콤한 맛을 살렸다. 이디야는 겨울철 간식 수요를 반영해 두 가지 선택지를 마련하면서 익숙한 맛을 찾는 이들과 새로운 조합을 원하는 소비자 모두를 겨냥했다. 실제 매장에는 출시 첫날부터 인증샷이 이어졌고 SNS에는 “카페에서 붕어빵을 먹게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특히 슈붕은 기존 붕어빵에서는 보기 힘든 조합이라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끌었다. 소비자들은 “슈크림이 들어간 붕어빵이라니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전통적인 팥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팥붕이 안정적인 선택지로 자리했다. 두 메뉴가 동시에 출시되면서 ‘팥덕후와 슈크림파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이디야는 매년 겨울 계절 한정 메뉴로 길거리 간식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호떡과 계란빵이 카페 버전으로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는 그 연장선상에서 붕어빵을 선택했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한 이번 시도는 카페 디저트 경쟁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편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일부 매장에서는 ‘액막이 붕어빵 키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건 아니며 응모를 통한 추첨 형식으로만 지급되지만 이디야 측은 반응이 좋으면 연말 신년 굿즈로도 확대 출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은 굿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메뉴 출시와 함께 자연스러운 화제몰이 효과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