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혼자 산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전현무를 향해 던진 한마디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예능 촬영 현장에서 비에 젖은 전현무의 머리카락을 본 기안84가 “형 머리 휑하다. 흉하다”라고 말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당시 상황은 야외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전현무의 머리숱이 평소보다 도드라져 보이는 순간이 포착되면서 벌어졌다. 기안84는 이를 놓치지 않고 돌직구 멘트를 던졌고 전현무는 당황한 듯 잠시 멈칫하다가 특유의 웃음으로 상황을 받아넘겼다. 출연진들은 동시에 폭소를 터뜨리며 장면은 그대로 방송의 ‘웃음 코드’로 자리 잡았다.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짧은 클립과 갈무리된 캡처 이미지가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이 조합은 항상 웃음이 터진다” “둘이 워낙 친하니 가능한 농담” “전현무도 즐겁게 받아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외모 관련 농담이 자칫 민감할 수 있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는 그냥 웃음 포인트였다”고 평가했다.

기안84는 예능에서 거침없는 언행으로 여러 차례 화제를 만들었다. 때로는 솔직한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전현무와 같은 오랜 동료와 함께할 때는 자연스럽게 유머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발언도 단순히 장난스러운 농담으로 받아들여졌고 전현무 역시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려 방송을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방송 업계에서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예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기안84의 솔직한 입담과 전현무의 리액션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명장면을 만들어왔고 이번 장면 역시 그러한 흐름 속에 있었다는 해석이 많다. 방송 이후 SNS에는 “둘이 함께 나오면 그냥 믿고 본다” “이런 티키타카가 예능의 재미”라는 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