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20년 만에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술 직후 붓고 충혈된 눈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면서 그간의 고민과 선택 과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허안나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20년 만에 아이라인 문신 지웠다. 속 시원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안나는 눈가가 심하게 붓고 충혈돼 있어 시술 직후 고통스러운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는 “뒷장은 지우기 전 모습이다. 20년 전 아이라인이 정말 두껍지 않느냐”고 덧붙이며 그간 유지해온 문신의 흔적을 직접 언급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 쌍꺼풀 재수술로 오해하기도 했다. 이에 허안나는 “쌍꺼풀 재수술이 아니다”라며 이번 시술이 오직 아이라인 문신 제거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붓기가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회복될 것”이라며 3개월가량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가 피부에 반영구적으로 색소를 주입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시술로 한 번 시술하면 수십 년간 유지되기도 한다. 하지만 제거 과정은 쉽지 않다. 피부가 얇고 신경이 몰려 있는 눈 주변은 특히 민감해 레이저나 기타 제거 시술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과 붓기가 동반된다. 전문가들 역시 “눈가 문신 제거는 다른 부위보다 부작용 위험이 크다”며 염증, 부종, 물집 형성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허안나는 이번 시술 과정을 대중과 공유하면서 자신의 변화와 고통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보기만 해도 아프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에 담담히 응하며 “용기 있는 선택”이라는 응원 메시지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산보다 더 아프다던데 대단하다”, “솔직한 모습이 오히려 멋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허안나는 과거에도 코 수술 부작용과 재수술 사실을 공개하며 외모와 건강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회복 과정을 꾸준히 알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