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쿠팡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16년 만에 예능 MC로 돌아왔다. 그녀는 쿠팡플레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up)’의 진행자로 낙점돼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실력을 겨루는 형식이며 한국 K-뷰티의 확장성을 보여줄 새로운 장으로 주목받는다.

첫 회 방송에서 이효리는 MC로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60명의 참가자들이 기립하며 환호했다. 제작진은 이효리를 “뷰티와 패션을 아우르는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상징적 존재로 세웠다. 등장 순간부터 현장의 공기를 장악한 그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마디와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효리는 단순한 진행을 넘어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프로그램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션 설명 중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도 흔들림 없이 답했고 긴장한 참가자에게는 “행운을 빌어요”라는 따뜻한 멘트를 던지며 무대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뷰티 업계 종사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참가자들의 메이크업 실력은 물론 개성과 창의성까지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이효리는 심사와 진행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며 때로는 조언자 역할을 자처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효리의 합류를 “프리미엄 예능 전략”으로 해석한다. 단순히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것이 아니라 뷰티와 패션에서 대중적 영향력을 갖춘 인물을 세움으로써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MC로 합격점”, “뷰티 서바이벌에 딱 맞는 얼굴”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데뷔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동해온 이효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뷰티 아이콘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굳히고 있다. 국내 무대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팬덤까지 겨냥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어떤 방식으로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을 연결할지 관심이 쏠린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티스트들의 도전을 조명하는 무대다. 이효리의 존재감은 프로그램이 가진 메시지를 한층 강화하며 한국 뷰티 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