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한국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 줄리안은 오는 10월 11일 서울의 한 비공개 장소에서 5살 연하의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가 6일 공식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반 이상 교제해왔다. 줄리안은 방송 활동을 통해 여러 차례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고 밝혀왔고 이번 결혼으로 한국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숙이 맡는다. 줄리안은 방송을 통해 김숙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바 있어 이번 웨딩마치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예식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부가 일반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줄리안은 한국 생활 17년 차 방송인이다. 2008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 다큐멘터리 해설, 환경운동 활동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방송인으로서 독특한 입지를 다졌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결혼 소식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디어 정착하는구나”, “한국인 아내와 함께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은 “김숙이 사회 본다는 점에서 이미 즐거운 결혼식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