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오는 11월 4일 컴백을 확정 지으며 케이팝 시장에 다시 이름을 올린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앨범 ‘Too Much Part 1’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 4월 발매된 싱글 앨범 ‘Day & Night’ 이후 약 6개월 만의 복귀이자 그룹 재정비 후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폭발적인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Cupid’를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멤버 일부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팀을 떠나며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와 멤버 간의 법적 공방은 업계와 팬들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룹의 존속 여부조차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는 새로운 멤버 영입과 기존 멤버 케나의 복귀를 통해 라인업을 재정비했고 이번 컴백은 그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새로운 피프티피프티는 케나를 중심으로 샬넬 문(Chanelle Moon), 예원(Yewon), 하나(Hana), 아테나(Athena)로 구성된 5인조 체제다. 특히 케나는 건강 문제로 지난 활동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최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활동 복귀가 가능해졌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번 컴백은 케나의 무대 복귀이자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는 피프티피프티의 ‘재데뷔’에 가까운 의미를 가진다.
신보 ‘Too Much Part 1’은 제목에서 암시하듯 시리즈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다. 어트랙트 측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적 스펙트럼과 새로운 콘셉트가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며 “피프티피프티의 성장과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줄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는 “역주행 신화 재현하자”, “이번엔 더 크게 터질 것 같다”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빌보드 ‘핫100’에 입성한 최초의 K-팝 신인 걸그룹으로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다만 멤버 이탈과 공백기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채 잠정 멈춤 상태였고 이번 컴백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컴백 성과에 따라 어트랙트의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 방향과 함께 피프티피프티라는 브랜드 자체의 지속 가능성 여부도 판가름 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글로벌 팬덤의 규모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인 만큼 음악성과 콘셉트만 뒷받침된다면 재도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컴백 티저는 어두운 톤의 배경과 함께 강렬한 레터링으로 구성돼 기존 ‘소녀감성’에서 벗어난 분위기를 암시하며 시선을 끌었다. 팬들 사이에선 “기대 이상이다”, “완전 새 그룹처럼 리부트되나 보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는 “이런 콘셉트는 오히려 글로벌 시장에서 더 잘 먹힌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신보 ‘Too Much Part 1’은 11월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에 앞서 10월 말부터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예고편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와 SNS 계정 등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강화될 전망이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