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Nobel Prize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The Nobel Prize 홈페이지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며 여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저명한 상을 수여하기로 발표했다.

트럼프는 최근 여러 국제 갈등 중재 사례를 내세우며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꾸준히 드러냈다. 그는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제안 등을 자신이 개입한 중재라고 주장했으며 스스로 “수상받지 못할 것”이라는 표현을 쓰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수상 가능성이 처음부터 낮았다고 평가해왔다. 사회 평화 기여나 인권 운동의 지속성보다는 정치적 행보 위주로 이루어진 그의 공헌 주장은 노벨평화 상 벌 기준에 부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노벨위원회는 이미 마차도에 수여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되었고 위원회 측은 여러 국제 중재 노력 중 일부가 있더라도 그만큼 기준을 충족하는 평화 구축과 인권 수호 행보가 뚜렷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트럼프는 노벨 수상 실패 직후에도 단념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과거 노벨상 관련 논란을 여러 차례 언급해왔으며 이번에도 위원회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