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SBS PLUS와 ENA에서 방영 중인 리얼 연애 예능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최근 방송분을 계기로 출연자 간 갈등과 왕따 의혹에 휩싸였다. 중심에는 23기 여성 출연자인 옥순이 있다. 일부 출연자들이 방송 내에서 그녀를 향해 비판과 견제를 이어가면서 ‘왕따설’ 논란이 본격화됐다.
논란의 시작은 옥순이 미스터 권에게 다가가 식사를 제안하며 대화를 시도한 장면이었다. 이를 본 다른 여성 출연자들은 그녀의 행동을 “어장관리 같다”고 표현했고 이 과정에서 순자와 11기 출연자인 영숙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순자는 "그 언니만 정리하면 다 정리되지 않냐"는 발언을 했고 영숙은 옥순의 태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나타내는 장면이 방송에 담겼다.
이후 미스터 한도 “어장에서 빠져나왔냐”는 말을 던지며 갈등 양상을 더욱 선명히 했다. 해당 발언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특정 출연자에게 쏟아지는 집단 비난으로 해석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왕따 의혹으로 번졌다.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숨 막힌다”, “언니들 너무 몰아가는 거 아니냐”, “리얼리티를 빌미로 편가르기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논란이 커진 이유는 해당 장면들이 편집된 것이 아니라 방송 본편에 그대로 송출됐다는 점 때문이다. 제작진은 현재까지 해당 장면이나 출연자들의 발언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옥순 역시 개인 SNS 등에서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옥순이 실제 방송 외에서도 고립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옥순을 향한 비판성 발언이 여러 출연자 사이에서 반복되면서 일각에서는 프로그램의 연출 방향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왔다. '현실 연애'를 표방한다는 콘셉트 아래 갈등을 유도하거나 자극적인 장면 중심으로 편집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제작진이 옥순에게 집중된 갈등 구도를 별다른 중재 없이 그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연출 책임론도 제기된다.
해당 방송 이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옥순 왕따’, ‘나솔사계 어장’ 등이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옥순을 응원하는 게시글과 클립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대화 맥락 없이 일부 장면만 보고 몰아가는 건 또 다른 2차 가해”라는 반응도 보여 팽팽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분위기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해당 상황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이나 언급은 없는 상태이며 오는 방송에서도 해당 갈등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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