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갈무리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 10월 10일 방송에서 배우 엄지원의 비서진과 함께한 하루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지원의 스타일링 과정, 행사 준비, 차량 이동 등 스타 일상의 뒤편을 지원하는 비서진들의 역할이 전면에 드러났다.

이날 엄지원의 기존 매니저는 “형 결혼식이 있어서 오늘은 자리를 비운다”며 “그 자리를 회사 비서진이 대신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 방송에는 두 명의 여성 비서진이 엄지원의 일정에 함께했다. 이서진은 차량을 보고 “이 차 누구 거냐. 엄지원 씨 거냐”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아주 럭셔리하다”고 감탄했다.

엄지원은 행사에 참석하기 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드레스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검정색 시퀸 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 선 엄지원은 “조금 무거운 느낌도 있고 다른 걸 입어볼까요?”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비서진은 드레스 착용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하며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스타일을 결정했다.

엄지원은 이날 비서진에게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을 받자 “두 분 다 같은 회사 직원이에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한 분이 70점, 한 분은 75점”이라고 농담을 건넸고 “앞으로 계속 봐야 하니까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행사장에 도착한 엄지원은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입장 동선을 논의했다. 김광규는 “나는 앞에서 손님 맞을게”라고 했고 이서진은 “나는 옆에서 서 있을게요”라며 각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 장면에서는 연예계 선후배 간 자연스러운 티키타카가 펼쳐졌고 동시에 주인공을 빛내기 위한 주변 인물들의 조율도 돋보였다.

이번 회차를 통해 ‘비서진’은 연예인의 일상 뒤편에 있는 여러 실무 인력들의 존재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고 그 속에서 엄지원은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인간적인 유머를 동시에 선보였다. 현재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비서진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는데 새롭다”, “엄지원 센스 좋다”, “스타일리스트랑 케미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