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하윤 인스타그램
사진=송하윤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배우 송하윤(본명 손하윤)이 1년 3개월 전 불거진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최초 신고자를 형사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송하윤 측은 자신에 대한 학폭 가해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고소 사유로 명예훼손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를 들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인 상태로, 송하윤과 신고자 간 진실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2023년 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은 당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신고자인 오모 씨는 송하윤이 고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폭행을 가하고 학폭으로 강제 전학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측은 강력히 부인하며, 당시 상황을 증명하는 공공기관 자료와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오씨의 주장은 허위이며, 고의적인 명예훼손과 악의적인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담임교사 및 동창들의 진술과 공증된 자료를 통해 송하윤은 피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학폭 피해자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으나, 신고자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는 점이 수사에 어려움을 더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월 해당 신고자에 대해 지명통보 조치를 내리고, 국내 입국 시 즉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오씨가 국내에 입국하면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윤 측은 이번 고소가 본인의 명예 회복을 위한 정당한 법적 대응임을 거듭 밝히고 있으며,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법적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반면 신고자는 미국 내에서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향후 국내외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날짜 주요 내용
2023년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폭 의혹 제기
2023년 중반 송하윤 측, 학폭 의혹 전면 부인 및 증거 제출
2024년 5월 경찰, 신고자 지명통보 및 수배자 등록
2025년 6월 말 송하윤 측, 최초 신고자 형사 고소
현재 경찰 수사 진행 중, 신고자 미국 거주로 조사 난항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 고소 사건은 진실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찰 수사와 법원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유명인과 학폭 문제의 복잡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