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결혼 6년 만에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녀의 소속사 KHS 에이전시는 10월 17일 “클라라는 지난 8월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 발표가 뒤늦게 공개된 이유에 대해 “양가 가족의 입장을 고려하고 상호 이해가 필요했기에 보도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2월,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했으나 부부 사이에 자녀는 없었으며 결혼 생활 중에도 클라라는 배우 활동과 중국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번 파경은 협의 이혼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협의 이혼은 양측이 이혼 조건을 상호 합의한 뒤 법적 절차를 거치는 방식이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논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늦은 발표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클라라는 데뷔 초기 모델로 시작해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중국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했고,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을 자주 공유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결혼 당시에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고급 아파트가 신혼집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가격이 수십억 원대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후 시세 상승과 함께 재조명된 바 있다.

이혼 발표가 늦어진 만큼 향후 활동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이나 위자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공식 발표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협의 이혼이기 때문에 양측 간 조율된 내용이 비공개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