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대전의 대표 빵집 브랜드인 성심당이 오는 11월 3일(월) 하루 동안 본사 및 가맹 전 매장을 휴무한다. 이날은 직원과 가족이 모이는 연례 체육대회인 ‘한가족 운동회’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성심당은 10월 23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시간”이라며 전 매장 휴무를 공지했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되며 이번에는 ‘1000여 명에 이르는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운동회’로 기획됐다. 매장 영업을 하루 멈추는 만큼 고객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지 글에는 “하루 동안 매장을 쉬어가며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더 밝은 에너지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번 휴무 결정은 일견 직원 복지를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으나, 직장인 커뮤니티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는 “요즘 직장에선 운동회 자체가 보기 드문데 재미있겠다”거나 “대전이 하루 쉬는 날”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으론 “운동회가 휴가인가”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성심당은 본점과 12개 계열사 매장을 포함한 전체 영업장이 하루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모는 그야말로 ‘대전이 멈추는 날’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성심당 측은 이번 휴무 및 체육대회 일정에 대해 고객에게 사전에 안내했고 매장 방문 계획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예약 변경 또는 방문 일정을 고려해달라는 공지를 냈다. 성심당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는 직원 단합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며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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