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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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이번 주말부터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 1일(토)과 2일(일) 새벽~아침 시간대에는 실질적인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시민들의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10월 말까지는 낮 기온이 15~20도 안팎을 유지하며 비교적 따뜻한 가을 날씨를 보였지만 찬 공기의 유입과 북서풍의 영향으로 토요일부터 기온이 급감할 전망이다. 11월 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체감온도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영하권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출근길 보온 조치와 교통안전 확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등 다각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시민들이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부분은 복장이다. 가벼운 가을 점퍼 수준으로는 새벽 시간대 보온이 어렵기 때문에 패딩류나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손과 귀를 보호할 수 있는 장갑과 귀마개, 목도리 등 보조 방한용품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출퇴근 시간대 장시간 외부에 머무는 사람일수록 체감온도 하락에 더욱 취약하다.

실내 난방도 점검 대상이다. 온풍기, 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문풍지나 단열 커튼 등으로 외풍 차단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전기장판과 난방 텐트 같은 간이 난방용품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이 있는 가정은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동차 관리도 중요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방전, 워셔액 동결, 타이어 압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량 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다. 특히 야외에 주차 중인 차량은 아침 시동이 어렵거나 성에가 끼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어 성에 제거 도구, 배터리 예열기 등을 사전 확보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온 급락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호흡기 질환자나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부 활동 시 체온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무리한 야외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