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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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말, 식탁 위에 올라야 할 제철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출현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면서 바다와 들판 모두에서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한 식재료들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와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기 가장 주목되는 제철 음식으로는 전어, 고구마, 배추, 대하, 굴, 배 등이 꼽힌다.

먼저 대표적인 바다먹거리인 전어는 “가을 전어 머리에 깨가 서 말”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이 깊다. 연구에 따르면 전어는 지방 함량이 봄보다 약 3배 이상 높아져 맛이 진해지고 EPA·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같은 맥락에서 굴 역시 제철에 접어들며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풍미가 강해졌다. 특히 10월 이후의 굴은 단백질·철분·아연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 측면에서 ‘가을 보약’으로도 불린다.

들판에서 나오는 식재료 중에서는 고구마가 단연 돋보인다. 가을 고구마는 전분이 많아져 단맛이 극대화되며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 장 건강과 피로 해소에 좋다는 평가다.

또한 배추는 여름보다 단단하고 수분이 많아 위장을 보호하는 천연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 배추로 김치를 담그거나 볶음용으로 활용하면 더욱 건강한 식단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먹거리로는 대하가 있다. 가을 대하는 살이 오르고 감칠맛이 극대화되며 단백질·아연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굽거나 찌거나 튀겨 먹어도 좋다.

마지막으로 과일쪽에서는 배가 가을 제철로 손꼽힌다. 수분 함량이 높고 맛이 개운한 배는 숙취해소,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며 기관지 건강까지 고려하는 식재료다.

각 식재료는 맛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는 해당 제철 식재료를 골라 메뉴를 구성할 때 계절감을 살리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제철을 놓치지 않고 올가을 다양한 먹거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