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유튜버 곽튜브가 결혼식 다음날 냉장고를 압수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방송에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0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곽튜브는 최근 결혼한 근황과 함께 제작진의 방문으로 신혼 냉장고가 공개되는 과정을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곽튜브와 주우재가 공동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신혼 첫 냉장고’를 주제로 셰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곽튜브는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공무원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집에서 첫 주말을 보내기도 전 JTBC 제작진이 집을 방문해 냉장고를 가져갔다고 밝히며 “결혼식 끝나고 다음날 냉장고를 털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웨딩 케이크냐, 나 진짜 결혼 축하받는 거 맞냐”는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아내에 대한 애정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연애 시절부터 아내를 ‘애기’라고 불러왔으며 현재는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직장일로 더 바쁘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은 제가 더 한가하다”며 “저녁도 혼자 먹을 때가 많다”고 말해 현실적인 신혼 생활의 단면을 전하기도 했다. 냉장고 안은 예상보다 정갈했으며 셰프들이 확인한 재료들은 대부분 남편인 곽튜브가 평소 챙긴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더했다.
방송 전 예고편에서는 “결혼식 다음날 냉장고 압수”라는 문구가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방송 이후 관련 장면은 클립 영상으로 확산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곽튜브의 현실 신혼 에피소드와 셰프 김풍이 만든 웨딩 케이크 요리를 두고 벌어진 토크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소 유발 장면으로 꼽힌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다른 게스트의 냉장고를 바탕으로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로 일반적인 토크쇼와는 차별화된 구성을 유지해 왔다. 이번 곽튜브 편은 유튜버 출신 방송인이 주인공이라는 점 그리고 ‘신혼’이라는 민감하면서도 공감되는 소재가 결합돼 더 큰 반향을 얻었다.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곽튜브의 이름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신혼집까지 털린 예능 최초 사례”, “냉장고도 콘텐츠다”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곽튜브는 결혼했는데 여전히 똑같이 웃기다”며 “냉장고마저 웃기게 만드는 능력은 진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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