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던베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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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국내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가 아이돌로 데뷔한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하반기 신규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그룹의 멤버 중 한 명이 신전떡볶이 3세 하민기라고 밝혔다.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창립주이자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로 재계 3세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이례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민기는 2007년생으로 올해 18세의 Z세대다. 185cm의 큰 키와 시원한 비주얼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SM은 동방신기, EXO, NCT 등 수많은 보이그룹을 배출한 대형 기획사로 하민기가 이곳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점은 그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는 모덴베리코리아 소속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며 데뷔 전부터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신전떡볶이는 현재 전국 8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주자다. 1991년 창업 이후 30년 넘게 국내 떡볶이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하민기의 할아버지인 하성호 회장은 신전떡볶이를 일개 포장마차에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외식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하민기가 가업을 잇지 않고 아이돌의 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모덴베리코리아 관계자는 신전떡볶이 일가에서 하민기의 데뷔 준비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2026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신규 보이그룹 트레이닝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이 하민기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벌 3세가 안정적인 가업 승계 대신 불확실한 연예계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그의 용기와 열정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하민기 본인도 각오를 밝혔다. 그는 다양한 팬들과 소통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며 아직 연습생이지만 아티스트가 되어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금수저 출신이라는 배경보다는 실력과 열정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발언이다. 실제로 하민기는 데뷔를 위해 SM에서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으며 현재도 모덴베리코리아에서 보컬, 댄스, 랩 등 전방위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덴베리코리아는 틴탑 출신 방민수, 다이아 출신 안솜이 등이 소속된 중견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다양한 아티스트를 배출해온 노하우가 있으며 특히 보이그룹 육성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신규 보이그룹은 하민기를 포함해 여러 멤버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멤버들의 개성과 실력을 살린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2026년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현재 멤버 구성과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