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와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파주의 대표 특산물인 장단콩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장단콩은 파주임진강쌀과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장단삼백"이라 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만큼 명품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장단지역은 옛날부터 콩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결정된 "장단백목"도 바로 이 지역 토종 콩으로 선발되었다.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작물시험장에서 인공교배를 통해 육성보급된 장려품종인 광교도 장단백목과 일본 도입종인 육우3호와의 교배 육성종이다.
파주장단콩이 명품으로 자리잡은 이유는 파주의 토질과 기후 때문이다. 비무장지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배수가 잘 되고 석회질이 풍부한 미세토양으로 콩알이 굵다. 또한 여름철 일교차가 크고 잘 가물지 않아 영양축적이 잘 되며 가을철 서리피해가 없어 잘 여물고 수확량이 많다.
이번 축제는 장단삼백, 알콩달콩, 놀콩, 살콩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장단삼백 테마는 장단콩 전시관 및 파주장단콩을 판매하는 전문판매장으로 생산이력제로 관리된 파주장단콩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알콩달콩 테마는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과 장단콩으로 만든 즉석두부 판매, 파주시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향토음식 판매점을 운영한다.
놀콩 테마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꼬마메주만들기와 콩타작체험 뿐만 아니라 장단콩튀기 체험,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살콩 테마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재래장터 운영을 통해 파주농산물의 품질 보증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
콩에는 단백질 40퍼센트, 식물성 지방 20퍼센트, 탄수화물 35퍼센트가 들어있고 특히 쌀보다 칼슘 122배, 인 26배, 철 16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노화, 비만, 혈압조절, 당뇨, 항암, 골다공증, 두뇌발달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08년 2일간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11월 하순 3일간 열리는 파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드라이브스루 행사로 진행됐으며 2024년에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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