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송군
사진=청송군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29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현비암 앞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로 11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최근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청정 자연의 회복과 군민의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개막 첫날인 29일 축제 현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며 사과향 가득한 거리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축제장은 주말 못지않은 인파로 붐비며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축제 첫날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전통복식과 퍼레이드, 지역 이야기가 결합된 다채로운 장면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 사과 선별 로또, 꿀잼 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성황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방문객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청송사과는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왔다.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과 일교차가 큰 기후 그리고 농민들의 정성스러운 재배 기술이 만들어낸 최고 품질의 사과를 축제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30일에는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개최돼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저녁에는 개막 공연 헬로콘서트 좋은날의 녹화가 진행돼 손태진, 남진, 환희, 린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6시에는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첫날에는 이찬원과 마이진, 황윤성이 청송문화제 축하무대를 장식했으며 31일에는 김희재, 진해성, 11월 1일에는 장민호, 박지현, 김다현 등이 출연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에는 김용빈, 전유진, 요요미가 함께하는 청송군민 노래자랑이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열린다. 비대면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축제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진행되며 대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게임 4종이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청송문화제와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청송골든벨, 청송사과 퍼레이드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와 다양한 가공품, 그리고 사과를 활용한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진가를 알리는 자리라며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