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도공사
사진=한국철도공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부터 서울, 용산 등 전국 13개 주요 철도역에서 '레일택배'를 운영한다. 레일택배는 역사 맞이방에 설치된 무인 택배 발송함을 통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은 KTX 9개역(서울, 용산, 청량리, 대전, 동대구, 부산, 전주, 여수엑스포, 강릉)과 수도권전철 4개역(신도림, 가산디지털단지, 노량진, 회기)이다. 접수는 모바일앱 '코레일톡' 또는 '롯데택배'에서 가능하며 가로 40㎝·세로 40㎝·높이 20㎝, 중량 5㎏ 이내 중·소형 물품만 보낼 수 있다. 요금은 전국 2,500원이다. 단,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택배 이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운영 협력사인 롯데택배 고객센터(1588-2121)로 하면 된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 구입한 지역 특산물, 기념품 등도 보낼 수 있어 짐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레일택배는 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6월 30일 '2025 생활물류 Rail+ 택배(가칭) 운영 사업자 모집 공모'를 통해 역사 내 택배 서비스 도입을 통한 대국민 편의증진 및 철도물류의 활성화를 추진했다. 당시 공모 대상지는 수도권 전철역(신도림, 가산디지털, 노량진, 회기)과 KTX일반역(용산, 청량리, 대전, 동대구, 부산, 전주, 여수엑스포, 강릉) 등 12개 역사였으며 이후 서울역이 추가돼 총 13개 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생활물류 스테이션, 레일+ 택배'는 역사 내 택배 시설을 설치, 고객이 빠르고 경쟁력 있는 생활물류(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의 택배 브랜드로 "레일을 통해 전국을 잇는 무인배송 플랫폼"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