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진구 인스타그램
사진=여진구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여진구(28)가 오는 12월 15일 카투사(KATUSA)로 군 입대한다. 3일 여진구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여진구가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앞서 지난달 14일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스페이스(BLANKSPACE)' 서울 공연에서 자필 편지를 통해 군입대 소식을 먼저 알렸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내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2012),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2019), '괴물', '링크' 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영화로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동감'(2022), '하이재킹'(2024)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tvN 슬기로운 예능 '신삼국지'와 티빙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에 출연하며 예능감까지 입증했다.​

카투사는 주한미군 부대에 배속되어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로 영어 능력과 신체 조건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선발되기 어렵기로 알려져 있다. 여진구는 12월 15일 입대 후 약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2026년 중순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