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정부가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숙박할인권 10만 장을 3일부터 배포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236억 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여기어때, 야놀자, 인터파크 등 41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1인 1매씩 받을 수 있으며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비수도권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 규모는 숙박 상품의 가격에 따라 차별화된다. 7만 원 이상의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을 할인받고 7만 원 미만이면 2만 원을 할인받는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의 유효시간은 짧다.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시간 내에 예약과 결제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사용하지 못한 할인권은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예약을 취소하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진행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여행 비수기를 극복하고 비수도권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총 77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됐으며, 특히 재난 피해 지역 할인권 15만여 장이 전량 사용되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겨울편 역시 높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