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JTBC 아나운서 시절 겪었던 당혹스러운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 게재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기혁, 전민기와 제주도 여행을 떠나 결혼식과 인간관계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김기혁이 "결혼식 하객 초대를 어디까지 해야 할지 몰라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하자 장성규도 "나도 청첩장 돌릴 때 엄청 고민이 많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JTBC 다닐 때 어떤 선배는 드리고 어떤 선배는 안 드리는 게 그러니까 '안 오셔도 되지만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보도국 모든 기자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뜻밖의 반응이 돌아왔다. 장성규는 "어떤 기자 선배가 '성규 씨, 나랑 친해요?'라고 말하더라"며 "그래서 '그건 아닌데 불편하시면 가져가겠다'고 하니까 '가져가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기혁은 "받지도 않았냐"고 놀랐고 전민기는 "평소에 너를 진짜 안 좋아했던 거네"라며 반응했다.

장성규는 이후 반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 선배와 나중에 같이 아침 뉴스를 하게 됐는데 먼저 '성규 씨여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원래 그런 스타일이다. 미안하다. 이제 잘 지내보자'라고 하시더라"며 "지금은 너무 좋아하는 형이다. 그런데 당시엔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장성규는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