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패션디자이너 황재근(49)이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2)의 전 남편으로 오인되는 황당한 해프닝에 휘말려 직접 해명에 나섰다. 7일 황재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난 언제 결혼하고 이혼까지 한 걸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블로거가 작성한 '황재근과 이혼 후 아이돌 복귀한 티아라 지연 근황·패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담겨 있었다. 이는 지연의 실제 전 남편인 전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의 이름을 '황재근'으로 잘못 표기한 오타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이름 때문에 뜻밖의 '이혼남'으로 둔갑한 황재근은 당혹스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혼이 죄도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두 분"이라며 지연과 황재균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황재근은 1976년생으로 올해 49세이며 결혼한 적이 없는 미혼이다. 그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패션디자이너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복면가왕'의 복면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시그니처였던 민머리와 콧수염 스타일을 버리고 풍성한 머리숱과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티아라 출신 지연은 2022년 12월 전 프로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여러 차례 별거설과 이혼설이 불거졌고 결국 지난해 10월(2024년 11월) 서울가정법원 조정 성립으로 협의 이혼이 확정됐다.
황재균은 삼성 라이온즈,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KT 위즈 등에서 활약한 야구선수로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나 부진으로 한국으로 복귀했다. 지연과의 결혼은 스타 부부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생활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재근은 이번 해프닝을 유머러스하게 해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SNS 사용자들은 "대인배다", "센스 있는 해명이다", "웃으면서 오해를 풀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재근의 여유 있는 대처를 칭찬했다. 또한 지연과 황재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은 점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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