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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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쿠팡플레이 K-뷰티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파리 금손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7일 공개된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화에서는 톱3로 선정된 오 돌체비타, 손테일, 파리 금손이 '배우로서의 꿈'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파이널 대결을 펼쳤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 모델로는 원로 배우 정혜선, 반효정, 김영옥이 등장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정혜선은 "떨린다. 젊을 때만 떨릴 줄 알았는데 다 늙어서도 떨린다. 그래도 떨리는 순간이 아마 제일 좋은 것 같다. 떨림이 없으면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고 MC 이효리는 "대기실로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재킷에 선글라스를 쓰고 계셔서 뒷걸음질로 나올 뻔 했다. 포스가 너무 멋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테일은 김영옥, 파리 금손은 반효정, 오 돌체비타는 정혜선과 각각 매칭됐으며 전설적인 배우들과 톱3가 함께 만들어낼 'Dreams'의 서사는 예술과 감동이 교차하는 무대가 됐다. 파이널 미션의 결과물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12월호 표지를 장식하게 되며 이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기회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연 중간 손테일과 오 돌체비타는 디테일하면서도 과감한 터치, 특색 있는 컬러감을 통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파리 금손은 특색이 없다며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파리 금손은 이후 자개를 이용해 동양미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이를 본 심사위원 이사배는 "역시 금손 님 뭔가 있을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평가 직후 이효리가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오 돌체비타는 400점 만점에 389점(정샘물 99점, 이사배 97점, 이진수 93점), 손테일은 393점(정샘물 95점, 서옥 100점, 이사배 98점), 파리 금손은 396점(정샘물 99점, 서옥 100점, 이진수 97점)으로 파리 금손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을 밝힌 파리 금손은 눈물을 쏟으며 "프랑스에서 산 지 거의 20년이 다 돼간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았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내 한계는 여기까지인가 생각할 때가 많았다"며 감정이 북받쳤다. 이어 "송준하 멤버 분들이랑 할 때만 열심히 웃고 하는 척을 했지만 사실 더 뭔가 스스로의 뭔가를 뚫은 것 같다. 정말 재밌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MC 이효리와 심사위원 정샘물, 이사배, 서옥, 이진수가 함께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정상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실력을 겨루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종 우승자 파리 금손은 상금 3억 원과 함께 하퍼스 바자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