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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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026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 8명을 발표했다. 7일 KBL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최한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통해 선발된 우수선수 18명을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종 8명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합격자는 박진우(안남중), 남현우, 이승민(이상 용산중), 강태영(임호중), 서연호(전주남중), 정율(천안성성중), 김동우, 이승현(이상 화봉중)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모두 중학생으로 2026년 1월 중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KBL은 2020년부터 유망 선수의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태준, 박범윤(이상 용산고), 엄성민(경복고) 등 총 7명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7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선발 인원을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1명 증원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 중 강태영과 박진우는 KBL 장신선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선수들이다. KBL 장신선수 프로그램은 키가 큰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한국 농구의 인사이드 자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남현우와 이승민은 부산 KCC 이지스의 연고지명 선수로 선정된 선수들이다. 연고지명 제도는 각 구단이 연고지역 소속 유망주에게 우선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지역 농구 발전과 구단의 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이다.​

KBL은 유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신자 프로그램, 유소년 클럽 농구, KBL 유스 엘리트 캠프 등을 통해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선진 농구 시스템과 훈련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미국 현지에서 7주간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은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감각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발된 8명의 중학생 유망주들은 내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약 7주간의 특별 훈련을 받게 되며 이들 중 일부는 향후 KBL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선발자들의 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