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영 인스타그램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방송인 현영이 자신의 출생 비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11월 9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현영은 아버지가 이미 정관수술을 마친 뒤였음에도 0.02% 확률을 뚫고 태어났다는 이색적인 출생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는 “‘둘만 낳아 잘 살자’던 시절 아버지가 수술을 하셨는데 그게 풀리면서 내가 생겼고 이 일로 부모님이 대판 싸우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현영은 자신의 유쾌한 입담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달구면서도 당시 가족사에 얽힌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0.02%에 불과한 우연이 인생의 시작이 되었고 이로 인해 부모님 간에 재미있는 해프닝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현영은 1997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방송인, 가수, 사업가로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방송에서 그는 “모델계의 시조새급이다. 이소라 언니는 화석”이라 유쾌하게 자기소개를 했고, “누나의 꿈” 등 히트곡을 낸 일화를 비롯해 사업가로서의 최근 일상도 전했다. 화장품 브랜드 CEO,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고 근황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고교 시절 수원에서 보냈던 추억도 회상하며 “수원은 흑백사진 같은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서린 장소”라고 말했다. 두 자녀의 국제학교 학비가 12억 원에 달한다는 등 평소 자신의 솔직하고 거침 없는 입담 역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출생의 비밀 고백에 누리꾼들은 “0.02%의 인생 드라마”, “행복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 “역시 입담 끝판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