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이경 인스타그램
사진=이이경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배우 이이경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MC에서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전격 하차했다. 11일 슈돌 제작진은 "이이경이 MC에서 하차했으며 김종민이 새 MC로 발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슈돌 측은 지난 10월 16일 가을 개편을 맞아 기존 MC였던 최지우와 안영미와 박수홍의 후임으로 이이경과 방송인 랄랄을 발탁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이경은 프로그램 최초의 미혼 남성 MC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지만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출연이 완전히 백지화됐다.​

이이경은 지난 10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스케줄상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연이은 예능 프로그램 하차 소식은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올라온 글로 인해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것이 주된 이유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이경의 빈자리는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채운다. 김종민은 함께 MC로 확정된 랄랄과 호흡을 맞추며 슈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슈돌 측은 "슈돌에 담기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육아법에 유쾌한 매력의 예비 아빠 김종민과 하이텐션 슈퍼맘 랄랄이 어떤 리액션을 쏟아낼지 기대감이 상승한다"라고 밝혔다.​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12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슈돌이 MC 교체라는 변화 속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종민의 첫 녹화는 19일이며 방송은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에는 "이이경 연이은 하차 무슨 일이냐", "사생활 루머 때문인가", "김종민 슈돌 MC 잘 어울릴 듯", "첫 방송도 안 했는데 하차라니"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체적인 이유도 밝히지 않아 추측만 난무한다", "이이경 걱정된다", "김종민과 랄랄 조합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