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다.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417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오늘 아침 전국 시험장 주변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후배들과 학부모들로 붐볐다. 입실 마감 시간인 오전 8시 10분을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경찰차를 타고 도착하는 수험생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수험생들이 입실한 뒤에도 부모들은 한동안 학교 주변을 떠나지 못한 채 잠시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올리거나 담장 안 학교의 모습을 바라봤다. 대학에 입학한 뒤 수능을 다시 준비한 딸을 둔 한 학부모는 눈물을 글썽였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 거리에 내건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재수는 저 하나로 충분합니다"라는 현수막이 화제를 모았다. 전 장관은 매년 같은 문구로 수험생들을 응원해왔다.
전국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경찰 등 1만475명과 순찰차 2238대가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세종시 새롬고등학교를 비롯한 시험장에서는 교육청과 경찰과 교통공사가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진행된다. 2교시 수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점심시간 50분 후 3교시 영어는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70분간 실시된다. 듣기평가는 시험 시작 후 25분 이내에 진행된다.
4교시는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7분까지로 한국사(30분)와 탐구영역(62분)이 진행된다. 한국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3시 20분까지이며 탐구 영역은 오후 3시 35분부터 4시 37분까지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오후 5시 5분부터 5시 45분까지 40분간 진행된다. 전 과목 응시자는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시험이 끝나면 당일 또는 14일까지 가채점을 실시해야 한다.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할 수 있다.
12월 5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다. 12월 15~17일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진행되고 12월 23일 수시모집 미등록충원 합격 통보가 마감된다.
2026년 1월 6~12일 정시모집 가군 전형이 시작되며 1월 13~20일 나군과 1월 21~28일 다군 전형이 이어진다. 2월 2일 정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된다.
전국 곳곳에서 후배들이 피켓을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수능은 기세야!" "최선을 다하자" 등의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들이 시험장 입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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