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공유 전동킥보드를 주차해둔 황당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전동킥보드 주차 황당"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공유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는 사진이 첨부됐다. 좁은 엘리베이터 공간에 킥보드가 자리를 차지하면서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글은 커뮤니티 베스트 게시물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며, 누리꾼들은 "이게 말이 되냐", "무개념 이용자 처벌해야 한다", "공용 공간을 뭘로 아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일부는 "엘리베이터는 비상 통로인데 소방법 위반 아니냐", "관리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CCTV 확인해서 이용자 찾아야" 등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파트 복도나 현관 앞, 심지어 엘리베이터 안까지 주차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대피 통로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내부에 물건을 적재하는 행위는 소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유 킥보드 업체들이 이용자 교육을 강화하고 부적절한 주차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해야 한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CCTV 확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일각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용 주차 구역을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해야 한다", "이용자 본인 인증을 강화해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과 "킥보드 업체가 이용자 관리 제대로 해야", "과태료 부과해야 한다", "CCTV 찾아서 영구 이용 정지시켜라" 등 강경 대응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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