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와이스 채영 인스타그램
사진=트와이스 채영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25)이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채영은 지난 9월 12일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일정을 소화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활동을 중단하며 가오슝 홍콩 방콕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공연에도 불참하게 됐다.​

채영은 지난달 23일 월드투어 쿠알라룸푸르 공연에 서지 못했다. 당시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4일 열린 4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 이즈위 상하이 이벤트에도 불참했다. 그러다 이번에 진단 결과를 공개하며 장기 휴식을 공식화했다.​

트와이스는 현재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진행 중이다. 채영은 남은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11월 22일과 23일에는 가오슝으로 발걸음을 옮겨 투어 열기를 이을 예정이었으나 채영은 불참한다. 12월 홍콩과 방콕 공연도 무대에 서지 못한다.​

소속사 측은 "채영도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달 말부터 스케줄에 불참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영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이해를 요청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스트레스 탈수 과로 등으로 인해 미주신경이 자극받아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수가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실신하는 증상이다. 최근 현아도 같은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온라인에는 "트와이스 채영 건강 걱정된다", "지난달부터 컨디션 안 좋았구나", "9월 솔로 앨범 활동 무리했나", "빠른 쾌유 기원" 등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