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엔쓰지(원통사) | 사진=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 갈무리
대마도 엔쓰지(원통사) | 사진=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부산에서 배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대마도가 가성비 해외여행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왕복 15만원대 저렴한 비용과 무비자 입국으로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마도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하면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현재 히타카츠항과 이즈하라항 두 곳으로 운항되며 히타카츠항이 더 인기가 많다.​

여행 방식은 당일치기,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당일치기로 다녀온다. 면세 쇼핑 여행, 주류 쇼핑 여행으로도 불리며 특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주류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났다.​

면세 한도는 1인당 400달러까지이며 총용량 2리터까지 면세로 구매할 수 있다. 과거 1인 2병 제한에서 개정돼 용량 기준으로 바뀌었다.​

최근 유튜버 '그맛'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콘텐츠를 공개하며 점심만 4끼를 먹는 먹부림 투어로 화제를 모았다. 배편 비교부터 맛집, 쇼핑 정보까지 한 영상에 담아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도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7시간 코스로 마트 털기까지 완벽했다" "부산에서 1시간이면 일본이라니 실화냐" 등 반응이 뜨겁다.​

주요 코스는 히타카츠 또는 이즈하라 도착 후 맛집 투어, 면세점·마트 쇼핑, 관광지 방문 순이다. 낚시나 자전거 여행으로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날씨에 따라 배편 출발이 당일 취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 미리 알려주면 좋지만 당일 아침에 취소 통보가 오는 경우도 있어 일정 조율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예약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공식 홈페이지나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시즌에 따라 매일 출발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마도 배편은 여권만 있으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간편하다. 부산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에서 주말을 이용해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저렴한 비용에 해외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마도 당일치기가 올 겨울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