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서울 2025’의 마지막 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입증했다. 7월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이번 워터밤 페스티벌 피날레 무대에서 권은비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 탑에 레드 크롭톱, 청반바지를 매치한 무대 의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는 시작부터 물총 퍼포먼스와 함께 치열한 물세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칼군무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미국 팝스타 비욘세의 대표곡 ‘Crazy In Love’ 커버 무대였다. 갑작스레 펼쳐진 커버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해당 영상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팬들은 “권은비가 비욘세를 소화할 줄이야”, “이 무대는 진짜 전설”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권은비는 본인의 대표곡인 ‘Door’, ‘Underwater’, ‘Hello Stranger’를 비롯해, ‘프로듀스48’ 당시 화제를 모았던 ‘Rumor’ 무대를 이시안과 듀엣 형식으로 재현해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직캠 영상들은 공연 종료 직후부터 유튜브와 SNS에서 높은 조회수와 공유를 기록 중이다.

권은비는 이미 2023년 워터밤 서울 무대를 통해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싱가포르, 마닐라 등 아시아 각국 워터밤 페스티벌에서도 초청받아 여름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그 타이틀은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워터밤 공식 SNS 계정 역시 “레전드 무대, 권은비가 다 했다”며 극찬을 남겼고, 팬들 사이에서도 ‘#워터밤여신’, ‘#KWONEUNBI’, ‘#Waterbomb2025’ 등의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관계자에 따르면 권은비는 오는 8월 23~24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THE RED’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을 겨냥한 글로벌 활동도 기획 중이다. 워터밤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성과 무대 장악력을 입증한 권은비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