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7)이 30일 영화감독 김병우(45)와 결혼식을 올린다.
함은정은 전날인 29일 자신의 SNS에 부케 사진을 올리며 "드디어 내일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날들이어서 아무 생각 없다가 나 이제 너무 떨린다"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지난달 16일 별다른 열애설 없이 곧장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함은정 측은 당시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은정은 결혼 발표 당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본식을 앞두고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다. 따뜻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화보 속에서 함은정은 6천만원대의 초호화 웨딩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곧 맞이할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으로 함은정보다 8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몇 년간 관계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결혼식 직후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예정된 작품 활동이 있어 신혼여행은 일정을 조율한 뒤 나중에 떠날 예정이다. 함은정은 내달 15일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김병우 감독은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로 복귀한다.
함은정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거짓말거짓말', 'Lovey-Dovey', 'Roly-Po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2세대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2017년 티아라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진솔한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함은정 진짜 행복해 보인다", "엄마 생각하며 결혼 결심했다니 찡하다", "좋은 분 만나서 다행", "신혼여행 미루고 작품 활동하는 거 프로다" 등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함은정의 티아라 동료 멤버들도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친구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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