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개그맨 윤정수(53)가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와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후배인 개그맨 남창희와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춘 개그우먼 김숙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KCM이 불렀다.
윤정수는 결혼을 이틀 앞둔 28일 자신의 SNS에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서 이젠 진짜 가나 봐요"라며 "할 것도 많고 그 많은 것들이 재미도 있지만 이젠 진짜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잘해보겠다. 그냥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며 설렘 가득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원진서 역시 SNS를 통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날이 드디어 제게도 이렇게 큰 설렘으로 다가왔다"며 "윤정수라는 사람은 저에게 기적이자 축복"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약 10년 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오다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1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 7월 윤정수는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예비 신부가 과거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했던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드레스 피팅, 웨딩 촬영 등 알콩달콩한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1972년생인 윤정수는 1992년 SBS 공채 코미디언 1기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30년 넘게 활동해왔다. 현재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진행자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53세에 결혼하게 된 윤정수는 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 "좋은 인연 만나고 싶다"며 솔로 탈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왔다.
원진서는 1984년생으로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교통 캐스터로도 활약하며 또렷한 발음과 밝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방송 활동 후에는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탄탄한 몸매 관리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있다. SNS에서는 운동 루틴과 건강 관리 팁을 공유하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30일은 윤정수·원진서 커플뿐 아니라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영화감독 김병우, 배우 박진주도 각각 결혼식을 올려 연예계에 경사가 이어졌다. 세 커플 모두 서울 시내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윤정수 형님 53세에 드디어 결혼 축하", "10년 지기에서 부부가 되다니 로맨틱하다", "김숙님 사회 보니까 찐친구 느낌이다", "원진서님 정말 예쁘시다" 등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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