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전원주(86·1939년생)가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깜짝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 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후배 배우 이동준과 만나 "남자친구가 있다"며 황혼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대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열애 고백이었다. 전원주는 "이렇게 동준이 같이 멋진 후배 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며 운을 뗀 뒤 "남자친구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준이 "남자친구가 있냐"며 다시 묻자, 전원주는 "왜 없어. 있지"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전원주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80대 초반으로 자신보다 "5~6살 어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다. 산에도 올라간다"며 남자친구의 건강 상태를 자랑했다. 전원주는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니 활력이 생긴다"며 "손도 잡고 다닌다. 손을 놓지 않는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전원주는 연애를 시작한 후 외모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니 얼굴도 젊어졌다"며 "지금은 늙었다는 기분이 안 든다"고 밝혔다. 사랑의 힘으로 젊음을 되찾았다는 솔직한 고백에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전원주는 "90살이 가까운데도 일을 불러주니 고맙다"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전원주는 연애에 대한 솔직한 태도로도 유명하다. 그는 "엄마한테 혼도 많이 났다. '저게 낯짝은 저렇게 생겨서 은근히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다"며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 난 버스를 타도 여자 옆에 안 앉는다. 남자가 있으면 그 옆에 가서 앉는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남자가 있어야 한다. 옆에 같이 잘 남자가 필요하다. 그냥 안겨서 잘 남자가"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두 번의 결혼과 사별을 경험했다. 첫 남편과는 결혼 3년 만에 사별했으며 재혼한 남편도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혼자 지내던 전원주는 최근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새로운 인연을 찾고자 노력했고 실제로 80대 초반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86세에도 연애하는 거 진짜 멋있다", "연하 만나 얼굴 젊어졌다는 거 너무 귀엽다", "손 잡고 등산 다니는 거 상상만 해도 훈훈하다", "어쩐지 많이 예뻐졌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86세이며 195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6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원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