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 확률이 0.3%에 불과하다는 해외 통계 분석 결과가 나왔다.
슈퍼컴퓨터로 대회 결과를 시뮬레이션한 축구 통계 매체들은 한국을 이집트 알제리 등과 함께 공동 26위권으로 분류하며 ‘이변이 나와야 가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자사 슈퍼컴퓨터가 산출한 초기 예측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 가능성을 0.3%로 제시했다.
이번 분석은 조 추첨을 앞두고 본선 진출이 확정된 40여 개 팀의 전력 지표와 최근 A매치 성적을 반영해 각 팀의 우승 확률을 계산한 결과로 스페인이 17%로 1위 프랑스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이 0.9%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은 전체 17위로 분류됐고 한국은 이집트 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지만 세계 기준으로는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베팅업체들이 제시한 우승 배당률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여러 북미·유럽계 스포츠북은 한국의 우승 배당을 대체로 150배 안팎으로 책정해 상위권보다는 ‘다크호스’ 범주에 포함시켰고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등은 한 자릿수 배당으로 최우선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가 “현실적인 전력 차를 반영한 결과”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토너먼트 특성상 단기 변수가 커 이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
한국은 그간 월드컵에서 2002년 4강 2010년·2022년 16강 진출 등 ‘한 번은 뒤집는 팀’ 이미지를 쌓아 왔기 때문에 조 편성과 부상 상황에 따라 숫자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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