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원모씨'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원모씨'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69세 시니어 유튜버 '원모씨'의 출근 브이로그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상도 사투리로 출근을 거부하는 모습이 전 세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원모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69세 아빠의 출근 브이로그'를 올리며 "이불증니~ 회사가지마까~"라는 경상도 사투리로 출근 거부감을 표현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여러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아회사가지마까(아, 회사 가지 말까)'라는 해시태그가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패러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원모씨의 솔직한 출근 거부 심정이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네티즌은 "무퇴직자 69세 원모씨도 열심히 사는데 저도 열심히 살아야죠"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 시대의 출근인들이여 내일 출근도 파이팅"이라는 댓글로 동질감을 표현했다.​

원모씨의 영상은 시니어 세대도 똑같이 출근을 힘들어한다는 점에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시 출근은 누구나 힘들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틱톡에서는 '회사가지마까' 관련 영상들이 연이어 업로드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69세 원모씨가 보여준 솔직한 출근 브이로그는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호응을 얻으며 SNS 문화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